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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 국회의사당역 맛집 황금복국ㅣ직장인 점심 추천

by liya_ 2020. 9. 13.





회사 점심 회식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복어요리를 먹어봤어요.
복어는 독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비싸고 블라블라
그래서 시도조차 안 해봤었는데
처음 먹어본 복어요리가 너어어무 맛있었던 거죠.
그래서 점심시간에 맞춰
엄마랑 언니랑 회사 앞으로 불러서
또 방문한 황금 복국 서여의도점 후기 시작합니다.
 

 

 
항상 인기 많은 집인데
11시쯤 갔더니 한산한 황금 복국.
이때만 해도 블로그 할 생각이 없었던 터라
메뉴 찍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황금 복국 세트 메뉴는 4가지가 있어요.

은복+활전복+튀김 2pcs 18,000원
밀복+활전복+튀김 2pcs 24,000원
참복+활전복+튀김 2pcs 28,000원
생복+활전복+튀김 2pcs 35,000원
 
참복이 은복, 밀복에 비해 맛이 좋다고 하셔서
저희는 참복 세트로 주문했어요.
 
 

 
간도 적당하고 맛있는
밑반찬 4종과 강된장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나온 복어튀김 2 pcs.
 
 

 
적당히 바삭한 얇은 튀김과 정말 부드러운 복어살.
황금복국 복어튀김 정말진짜완전너무 맛있어요. ㅠㅠ
복어튀김만 한 접시 푸짐하게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예요.
 
 

 
드디어 나온 강된장 비빔밥과 복어 지리.
 
 

 
처음 황금 복국에 회식 왔을 때
저는 지리, 회사 동생은 (매운)탕으로 주문했는데,
한 수저 얻어먹어보니
저는 지리가 담백하고 깔끔해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지리로 주문했어요,
저희 가족 모두.
밥에 나물이랑 넣고 슥슥 비벼서
뜨끈한 지리 국물에 복어 한점 올려 같이 먹어주면..
크...
국물이 진짜 예술이에요.
 
 

 
복어 지리 안에 숨어 있던 큼지막한 활전복.
 
까다로운 저희 김여사님 모시고 식당에 가면
항상 평가가 어떨지 두근거리는데,
황금 복국은 쌍따봉을 날려주셔서
어찌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요즘 급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뜨끈하고 담백한 황금복국 복어 지리가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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