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카페 구테로이테 본점ㅣ에스프레소 맛집 커피 오마카세 후기

 

우연히 들렀다 반해 버린
구테로이테 카페는
저를 에스프레소 세계로 인도한 바로 그 카페.

밖에 오늘의 바리스카 간판이 있는 것도
굉장히 신선했어요.
커피맛이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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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구테로이테 내부

중앙에 카운터가 크게 있고,
둘레를 바좌석&일반 좌석이 두른 형태.
매장이 넓은 편인데,
입구에서 카운터까지 가는 길,
중앙에 좌석을 두지 않아서
굉장히 쾌적한 느낌이고요.
좌석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사람이 다 차도 번잡하지 않아 좋았어요.

노출 콘크리트와
스테인리스를 활용한 인테리어의 조화.
힙한 무드+세련됨,
모두 갖춘 느낌이라 멋스럽죠.

엄청 큰 스피커도,
벽에 걸린 작품들도,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느껴지는
강남구청역 카페 구테로이테 본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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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굿즈가 한 곳에 진열되어 있어요.
탐나는 게 많았지만
첫 방문이니 우선 커피 맛 먼저 확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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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구테로이테 메뉴

우선 디저트 먼저.
레몬케이크 4,200원
생크림 스콘 3,400원

구테로이테 클래식 코스 2인
25,000원

총 6잔의 에스프로세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
물 한 잔 같이 내어 주시는데
메뉴가 바뀔 때마다
입 헹굼용으로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메뉴 주실 때 순서+마시는 방법
하나하나 다 알려주셔서
저처럼 커피 오마카세 초보도 걱정 없어요.

그나저나 커피 오마카세라니..!
신박하다,,

공간도 예쁘고,
플레이팅도 예쁘니까
인증샷 먼저 남겨주고요.

커피 오마카세 시작은 에스프레소.
티스푼으로 잘 저어서 드시면 되고요,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기본 에스프레소가 맛있어서
다음 메뉴 기대치가 더 높아진 건 안 비밀,,

두 번째는 플랫화이트.
요건 핫, 아이스 중 선택 가능해요.

전 아이스로 선택했고요,
얼음은 없었어요.
느끼하지 않은 부드러운 라떼라 좋았고,
라떼를 즐기지 않는 저희 언니도
요건 아주 맛있다고 했어요.

세 번째는 파인콘.
이건 정말,,
너무 예뻐서 한참을 감탄한 그런 메뉴.

묽은 밀크 베이스 커피인데요,
상큼한 레몬맛 설탕을 굳힌?
(이 짧은 지식.. ^^;)
그런 게 컵 둘레에 둘러져 있어서,
씁쓸한 커피와 상큼 달달한 맛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어요.
전 파인콘이 원픽!

네 번째 메뉴, 구테로이테.
카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메뉴인만큼,
뭔가 자부심이 느껴지는 메뉴랄까요..?

티스푼으로 크림+토핑을 떠서
에스프레소에 찍어 먹듯 하라고 알려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퍼먹은 건 안 비밀,,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그 다음은 그라니따.
레몬 샤베트 위에 샷을 부은 메뉴라,
잘 저어서 드셔주시면 됩니다.

섞으면 아메리카노 같은 비쥬얼이지만,
상큼한 맛이라
마지막으로 입 헹구기 딱 좋더라고요.

진짜 맛있다고 계속 감탄하는 중. ㅋㅋ

마지막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으로 주시더라고요.
아주 연한 맛이었는데,
진한 에스프레소를 여러 잔 마시고 난 뒤라,
딱 적당한 농도로 느껴졌어요.

커피 오마카세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대만족이었던
카페 구테로이테 에스프레소 코스.
일단 커피 자체가 아주 맛있으니,
강남구청역 근처 들리게 되면
구테로이테 본점 들러보세요.

 

☕️ 에스프레소 맛집 구테로이테 본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31길 16 1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4:00